MMF와 동일한 높은 환금성에 수시 입출금도 가능
  • KB자산운용은 초단기 채권형 펀드인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이 파킹형 상품과 단기채로 몰리는 와중에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적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유연한 자산 편입이 가능하다.

    국내 단기 채권형 펀드는 일반적으로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그보다 하루 빠른 2영업일 만에 환매 대금을 받을 수 있어 환금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환매제한 기간이나 환매수수료가 없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 C-F 클래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1.09% 수준이다. MMF 유형의 120개 펀드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 WM본부장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MMF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MMF와 동일한 환매 주기를 가지고 있어 개인투자자와 법인의 단기 자금 운용에 매우 적합하다"며 "투자 기간이나 조건이 있는 은행 정기예금 또는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대비 자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