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표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협약'여행 취소 보험' 등 신규 상품개발…차별화된 여행보험 체계 구축
  • ▲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좌)과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좌)과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 협업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100만 초고속 돌파 흥행에 이어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용자 경험 혁신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인터파크트리플과 여행산업의 핀테크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핀테크·여행 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새로운 보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 취소 보험'이 첫 상품이 될 예정이다. 이 보험은 여행 취소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기상악화 등 타의에 의한 여행 취소는 물론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된다.

    해외여행 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여행 취소 보험은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수요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유례없는 속도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당사 해외여행보험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보장의 사각지대 없는 사용자 중심 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