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최대 164만원 혜택 ‘환율 보상’ 행사신라면세점, 3000달러 구매시 10만원 선불카드 추가 증정신세계면세점, 제휴 카드사 구매 시 최대 154만원 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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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00원을 돌파하는 등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면세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면세점 쇼핑에 빨간등이 켜졌기 때문이다.주요 면세업체들은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고객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1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주요 면세점은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먼저 롯데면세점은 환율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증정행사에 추가로 10만원을 더 증정하는 환율보상 프로모션을 5월1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구매 금액대 별 LDF 페이 증정 행사, 카드사 제휴 등을 포함하면 최대 16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2월 진행했던 환율보상 프로모션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세부적으로는 600달러 이상 구매자에게 3만원 상당의 LDF페이를 추가 증정하고 1000달러 구매자에게는 5만원, 3000달러 구매자에게 10만원 상당의 LDF페이를 추가 증정한다.신라면세점도 5월 1일까지 환율보상 프로그램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하는 선불카드를 최대 10만원 추가 지급한다. 3000달러 이상 구매 시 10만원,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5만원, 800달러 이상 구매 시 6만원, 6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원의 선불카드를 기존에 증정하던 금액에 추가로 지급한다.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150달러부터 5000달러 까지 제휴 카드사, 페이로 구매 시 2만원부터 최대 154만원을 면세 포인트로 페이백해준다.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11만원 추가 혜택을 주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한다. 150달러부터 800달러까지 이상 구매 시 5000원부터 최대 5만5000원을 준다. 기본 적립금과 데일리 혜택과 중복 사용 가능하다.온라인몰에서는 베스트 상품 ‘고환율에는 고할인으로, 최대 60%’ 프로모션 진행한다. 여기에 3%할인 쿠폰 추가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다. 최대 10만원 1일 3장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현대백화점도 다양한 환율 관련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다.면세업계 관계자는 “고환율에 따른 내국인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율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면밀히 환율 모니터링하며 추가 행사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