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안정성∙서비스 품질∙IP 가치 등 평가…에듀테크 분야 글로벌 혁신기업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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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럭스로보가 미국 타임지(TIME)가 꼽은 ‘2024년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World’s Top Edtech Companies of 2024)’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2024년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지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유망한 에듀테크 분야 기업을 선별한다. 선정에는 ▲재무제표 ▲서비스 품질과 영향력 ▲지적 재산(IP)의 가치 등이 주요 기준으로 평가되며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정도도 고려된다.럭스로보는 총 700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50개 기업에 포함됐으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손승배 대표는 “럭스로보의 교육용 모듈형 로봇 제품 ‘MODI’는 Micro OS, AI 전자회로 설계 자동화, IoT 기술 등 100% 당사 자체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이번 타임지 선정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혁신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소프트웨어 기초부터 AI 심화과정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디바이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럭스로보는 어떠한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 Micro OS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전자회로 자동설계 플랫폼 개발에도 성공했다.회사는 이를 토대로 교육용 로봇 제품과 더불어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스마트홈 제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IoT 관련 디바이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럭스로보는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전략적인 특허 출원 및 기술 비공개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제 특허 출원(PCT)을 포함해 총 8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총 255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IP 가치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럭스로보는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8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회사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