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내서·자취 키트 제공 등 맞춤형 지원
  • ▲ DGB대구은행 등이 준비한 자취 키트.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 등이 준비한 자취 키트.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가족 해체 등의 사유로 아동 양육시설에 입소한 아동들이 만 18세가 돼 자립을 준비할 때 도움을 주자는 취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성공적인 자립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자취를 시작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자취 생활안내서와 식료품, 욕실용품, 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취 키트를 공동 지원한다. 또 자립준비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선택 지원을 통해 가전·가구·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은행권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속가능성장 환경을 구축하는 전국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참여로 마련됐다. 뱅크잇 플랫폼에서 DGB대구은행이 진행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캠페인에 대중들이 '좋아요'와 댓글, SNS 공유를 통해 참여 횟수당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김기만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본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