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HC 건립 위해 약 3000여명 참가후원금으로 모인 1억1600만원 RMHC Korea에 전달마라토너 이봉주, 환아 가족과 걸으며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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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5월 26일 개최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은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을 위해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모금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약 3000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약 1억1600만원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에 전달됐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이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픈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 친구 같은 맥도날드로, 우리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맥도날드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RMHC Korea의 제프리 존스 회장은 “우리나라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소중한 아이와 가족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셨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평화광장 걷기 코스에는 행사의 공식 유니폼인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나란히 걸으면서 일대가 노란색으로 물드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어린아이와 손잡고 함께 걷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였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맥도날드를 비롯한 후원사들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선물이 제공됐다. 맥도날드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주제로 브랜드존을 꾸며 국내산 식재료를 통해 로컬 소싱을 실천하는 맥도날드의 노력을 알렸다. 브랜드존 앞에는 준비된 게임에 참여하려는 참가자들의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헬륨 풍선과 모바일 캐리커처, 즉석 사진 인화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색 있는 사진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게 마련된 포토존에는 대형 후렌치 후라이와 해피밀 박스가 준비돼 많은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