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시동…수입·수출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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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엘에스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새 사업으로 식품 및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그동안 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에서 쌓아온 품질검사 기술력과 실적, 신뢰를 바탕으로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신사업을 통해 수입과 수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우선 분석 난이도가 높은 기능성 식품 검사, 화장품 피부 독성 시험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3년 내 국내 식품·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향후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시험검사 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 인력을 영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시험검사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하고 내년에는 해당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이영태 대표는 "시험검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식품·약품 시험검사에 과도한 투자 없이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