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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나무
올해 대한민국 트렌드는 '디토(Ditto)'로 통한다. 디토는 마찬가지, ‘나도’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Ditto)에서 파생된 용어로 디토 소비는 다른 사람이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을 이른다.
올해 금융 업계에서 디토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기업공개)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557억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68%나 상승했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공모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약 111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좋은 기업을 미리 선점하려는 비상장거래 시장도 뜨거웠다.
두나무의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비상장에 따르면 1분기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190%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한발 앞서 미래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많은 증거금과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공모 청약의 대안이지만 가격 변동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제도 밖 시장인 만큼 꼼꼼히 찾아보고 신뢰할 만한 거래 플랫폼을 선택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플러스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제된 정보를 집약,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 리포트도 연계해 곧바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장 주식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출처 없는 소문, 루머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인증된 주주들의 투자 의견과 경험담들이 종목별 토론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해 허위 매물, 거래 불안정, 높은 유통 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에 만연하던 난제 해소에 앞장섰다. 법률,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종목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기업 건전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종목 등록 및 해제,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UX/UI,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 UX/UI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첫 매물 알림 받기 등 각종 거래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첫 매물 알림받기’는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기능”이라며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