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선착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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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증권은 해외 채권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다음달 초부터 서비스를 먼저 이용 가능하다.

    해외 채권 서비스에서는 약 30~40개의 미국 국채와 우량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최소 단위는 1000달러다.

    채권은 구매 후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 매도해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토스증권은 1년 안팎의 짧은 만기 채권들로 구비했다.

    거래 방식은 기존 해외 주식 거래와 대부분 동일하다.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활성화로 미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미국 국채와 회사채 거래 서비스도 선보이게 됐다"며 "개인 투자자의 해외 채권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