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협력해 과정 개설1기 30여명 5월부터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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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임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전문석사(EMBA) 과정을 도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서울대와 협력해 매년 한 차례 운영하는 사내 EMBA 과정을 신설했다.

    EMBA 1기로 선정된 30여명 임원들은 5월부터 4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전 온라인으로 경영, 마케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네이버가 다른 ICT 기업에는 없는 EMBA를 도입한 것은 개발자나 디자이너 출신도 임원이 되면 전문적 경영 지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5개 사내독립기업을 12개 전문조직으로 개편하고 주요 개발자 출신 리더들을 조직장으로 배치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