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2030 여성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 발간소셜 빅데이터 분석… 부정적 감정과 해소법 제시
  • ▲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2030 여성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를 펴냈다.ⓒ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2030 여성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를 펴냈다.ⓒ한화손해보험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30 여성들이 주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은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출범 1년을 맞은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2030 여성의 멘탈 건강(Women’s mental Health)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4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 리포트는 20대와 30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다뤘다.

    연관 키워드 검색 결과 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으로 집계됐다.

    자괴감은 주로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에서 나타났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허탈감, 비교로 인한 열등감, 우울감에서 기인한다.

    인간관계에 따른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금전, 결혼하기에 늦은 것 같은 나이, 관계에 대한 심리 상태로 귀결됐다.

    또 일과 가정에서 모두 잘 해내야 한다는 고민이 책임감이라는 감정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2030 여성의 '번아웃' 현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30 여성들은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를 만나거나 여행, 주변 정리 등의 행동활성화법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었다.

    강도가 심해지는 경우에는 심리상담 또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 연구소는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과 건강을 위해 여성 관련 특약 개발 등 차별화된 보험상품을 기획해왔다.

    라이프플러스 펨테크 연구소는 향후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손잡고 여성 트렌드 관련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여성의 성장을 지원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