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 처벌 강화 논의이병래 손보협회장 "제도개선 방안 법 개정 결실 맺길"
  • ▲ (왼쪽부터)김종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 김제경 서산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강호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안태준 의원, 유동수 의원, 성일종 의원, 백승엽 가천대학교 교수, 강기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사무총장, 김학관 경찰청 국장, 손삼호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대장, 한상진 서울대학교 교수ⓒ손해보험협회
    ▲ (왼쪽부터)김종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 김제경 서산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강호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안태준 의원, 유동수 의원, 성일종 의원, 백승엽 가천대학교 교수, 강기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사무총장, 김학관 경찰청 국장, 손삼호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대장, 한상진 서울대학교 교수ⓒ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제22대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교통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동참 의지를 다졌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 교통안전포럼(6기) 출범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포럼 소속 의원, 정부부처 관계자, 이병래 손보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 포럼은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제도개선 등 제반 교통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2004년 제17대 국회에서 시작해 20년간 이어져왔다.

    포럼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의무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 개정에 기여해왔다.

    제6기에서도 고령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 교통사고 취약분야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는 특히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포럼 대표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제도 개선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르신, 어린이를 비롯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겠다"며 "교통안전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제6기 포럼에서도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이 검토돼 법 개정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손해보험협회는 포럼이 교통안전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