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전사고 예방 자체 방어능력 강화
  • ▲ 서울 강남구 MG청담동새마을금고 임직원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사고예방 모의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 서울 강남구 MG청담동새마을금고 임직원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사고예방 모의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안전성 확보와 강도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자체 방범체계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남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경비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강도 1인이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며 현금 탈취를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강도를 현장 검거하는데 성공하며 훈련이 마무리됐다.

    일부 새마을금고가 도심 외곽이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있어 범죄의 타깃이 된다는 분석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안전관리예방 체계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지속적인 금고 안전관리 방안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회는 이날 실시한 훈련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새마을금고에 모의훈련 실시 매뉴얼 영상을 배포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연말연시·명절전후 등 사고 취약시기에 시설물 관리와 현금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 인력 배치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직원 대상 실질적 모의훈련을 통해 강도 등 불법적 침입이 발생했을 때 직원별 대응 능력을 키워 새마을금고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