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일부터 11일간 세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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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16개소),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 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한우 도매가격(거세우)는 kg당 1만6615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5%, 한우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은 kg당 8481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0.2% 낮다.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 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며 그간 할인행사에서 제외된 '투뿔(1++)' 등급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등심의 경우 '1++'등급은 7990~9000원/100g, '1+'등급은 6000~7360원, 1등급은 5000~6050원 수준에서 판매하며 양지와 불고기·국거리류도 각각 1등급 기준 2900~3920원, 2385~265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7월 하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도 최대 40~50% 저렴한 수준이다.한우 할인행사 관련 상세 현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에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를 보다 많이 소비하는 등 본 행사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