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옥용식 교수 참여 … ESG경영 분석·평가기준 등 학습오는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수강
  • ▲ 왼쪽부터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 교수.ⓒ고려대
    ▲ 왼쪽부터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 교수.ⓒ고려대
    고려대학교는 경영대 이재혁 교수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회원교인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미국 오리건대(UO)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글로벌 지속가능성 온라인 영어 강좌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고려대 주도로 출범한 이 강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들을 수 있다. 환태평양 지역 61개 회원교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마치면 수료증을 준다. NTU와 UO 학생에는 정규 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ESG 경영을 포함해 네이처 포지티브, 기후변화·온실가스,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의료폐기물, 에너지 등 E(환경) 필라의 구성 요소를 살펴본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하고 글로벌 평가사의 ESG 평가 기준과 방법에 대해 배운다.

    고려대 ESG 연구원장인 이재혁 교수는 ESG 경영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옥용식 교수는 윌리엄 미치 스탠퍼드 교수, NTU, UO와 함께 프로그램 의장으로 전체 강좌를 기획하고, 공동 진행한다.

    APRU는 교육·연구·기업 육성 등을 통해 환태평양 지역의 경제·과학·문화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1997년 결성됐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도쿄대, 베이징대 등 환태평양 지역 60여 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등이 회원 대학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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