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임직원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형 ESG 캠페인 지속 전개'세계 리필의 날' 맞아 텀블러 사용 챌린지
  • ▲ 지난 7월 1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1층 사내카페 앞에서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그린MG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 지난 7월 1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1층 사내카페 앞에서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그린MG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린MG' 전략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형 ESG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 건강 챙기고 기부까지 '일석이조'

    새마을금고는 그린MG 첫 번째 전략으로 지난 5월 25일 새마을금고 창립 61주년을 맞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벌였다.

    임직원 대상 걷기 실천 기부 행사를 올해는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해 총 1만7000명이 동참했다.

    목표 기부 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해 배려계층 어르신 61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구 지키는 텀블러 사용… '세계 리필의 날' 임직원 2주 챌린지 

    지난 6월 17일에는 '세계 리필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을 위한 '리필 for My G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2주간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101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개인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워싱'이 화두다. 그린워싱은 환경 보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위장 환경주의를 의미한다. 새 텀블러 등 친환경 물품 소비를 조장하는 것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물품의 사용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하자는 움직임이다.

    이에 발맞춰 새마을금고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구를 위해 '리필'하자는 주제로 일상 속 텀블러 사용 습관화를 목표로 했다. 또 스테인리스 텀블러 하나를 구입하면 최소 220회 사용해야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안내했다.

    직원들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사내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자발적으로 공유했다. 새마을금고는 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환경 관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ESG 실천 캠페인을 기획할 계획이다.

    ◇사내카페 개인컵 이용, 최대 25% 할인…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공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습관화를 장려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지난 5월 사내카페 개점과 동시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카페에서 텀블러·개인컵 사용 시 최대 25% 음료 할인 혜택을 도입했다.

    외부 카페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출근하던 풍경이 줄고 사무실에서 텀블러를 챙겨 나와 사내카페를 이용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게 됐다.

    사내카페 오픈 기념식에서 텀블러 가방과 친환경 수세미 솔을 지급하는 등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자 노력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1년부터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가치체계인 △그린MG △소셜MG △휴먼MG △글로벌MG를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환경 분야에서 지역사회 경제분야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형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