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거주 홀몸어르신 대상산림복지 특화프로그램 등 제공
  • ▲ 'LH 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에 참석한 생활돌보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 'LH 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에 참석한 생활돌보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주택 거주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8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서비스는 LH 임대주택내 혼자 거주중인 80세이상 고령자가구를 방문해 △말벗 △건강상태·안전점검 △복지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H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2022년 수도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홀몸어르신 2966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홀몸어르신 거주비율이 높은 전북·부산 등 비수도권으로 서비스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는 생활돌보미 330명을 대상으로 3일간 권역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돌보미 활동기간은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다.

    만 60세이상 입주민으로 우선 선발된 생활돌보미는 △돌봄 수요조사 △말벗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복지정보 제공·연계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엔 건강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산림복지 특화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LH는 지난 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 특화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LH 임대주택 단지내 조경공간을 활용한 구근심기·반려나무 갖기 등 산림기반 작업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생활돌봄서비스는 고령자가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게 목적"이라며 "입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