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인사·조직문화쇄신TF 신설업무 몰입위한 제도·문화 마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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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가 이끌던 ‘쇄신TF’를 해체하고 새로운 TF로 전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인사·조직문화쇄신TF’를 출범했다. TF장에는 인사 총괄 임원인 이승현 성과리더(FO)가 선임됐다.

    쇄신TF는 정 대표 체제에서 운영 돼왔다. 정 대표는 내정자 신분에서 쇄신TF장을 맡아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관리자 직급 체계를 5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한 조직 개편이 대표 사례다.

    새로운 TF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사 총괄리더가 TF장을 맡은 만큼 인사, 복지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정 대표는 지난달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 구속 이후 위원장 대행을 맡아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며 월 1회 진행해온 그룹 협의회 개최 주기를 주 1회로 바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