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싱 포트폴리오 강화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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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IM
    하이브 게임 자회사 하이브IM은 8000만 달러(약 109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가 주도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와 모회사 ‘하이브’ 등이 참여했다.

    하이브IM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 퍼블리싱과 개발 부문에서 다각화를 이뤄 종합 게임사로서의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퍼블리싱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체 게임 개발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데 활용된다.

    앞서 하이브IM은 ‘리듬하이브’와 BTS가 제작에 참여한 ‘인더섬 with BTS’를 선보였다. 마코빌의 ‘오즈 리라이트’와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게임 퍼블리싱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3년 8월에는 모회사 하이브와 함께 '아쿠아트리'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이후 ‘던전 스토커즈’ 개발사 ‘액션스퀘어’에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3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게임산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종합 게임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