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까지 기후테크 창업가 양성 집중 프로그램 운영탄소중립·토양정화·쓰레기 자원화 등 우수 아이템 사업화 지원
  • ▲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이화여대
    ▲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교내 연구·산학협력관에서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환경 외에도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이화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가를 양성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16개 팀 총 52명의 학생이 참가해 아이디어 회의와 시장조사, 고객 분석을 거쳐 기후기술 스타트업 모델을 수립하고 예비 창업가로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카이스트 김형준 교수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 특강을 비롯해 기후기술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실질적인 피칭 준비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와 환경공학과 석·박사 과정생은 기술멘토로 참여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시상식과 수료식이 열렸다. 심사를 통해 △이디엠가젯 △플랜토 △Xodid △Ecomoni △SYxAI 등 5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우수팀에는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 ▲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 우수팀 시상식.ⓒ이화여대
    ▲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부트캠프 우수팀 시상식.ⓒ이화여대
    '이디엠가젯' 팀은 출퇴근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탄소 감축 참여를 유도하는 '직원 탄소발자국 측정 시각화 플랫폼'을 제안했다. '플랜토' 팀은 중금속 오염으로 인해 토양 정화 시장 규모가 커지는 점에 착안해 EPS(Exopolysaccharides) 식물정화를 이용한 친환경 토양 정화 솔루션을, 'Xodid' 팀은 태양에너지 활용에 도움이 되는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추적식 태양광 패널'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Ecomoni' 팀은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 과정에서 염분 제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 주목해 친환경 소재인 '알지네이트 비드볼'을 활용해 염분 제거 비용을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SYxAI' 팀은 실시간 날씨 정보를 지도 앱과 연계해 최적의 차량 이동 경로를 제안하는 '초단기 일기예보 시각화 모듈'을 내놨다.

    이화여대는 올해 3월 아산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의 2기 협력 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 ▲ ⓒ이화여대
    ▲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