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대표, 콘서트서 직접 곡 소개하며 고객 소통… 예술문화 대중화 앞장
  • ▲ 지휘자 정명훈이 지난 7일 교보생명 창립 66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교보생명
    ▲ 지휘자 정명훈이 지난 7일 교보생명 창립 66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고객 4000여 명을 초청해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무대에 올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객석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선보였다. 정명훈은 오케스트라 지휘와 동시에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브람스가 남긴 네 편의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이자 필생의 역작인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협연했다.
  • ▲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왼쪽)가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 참석한 우수고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교보생명
    ▲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왼쪽)가 '2024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 참석한 우수고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는 이틀 연속 콘서트에 참석해 직접 곡을 소개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대표는 "교보생명 창립 66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6회에 걸쳐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해 90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한다. 지난 3월 부산과 대구, 5월 광주에서 각 한 차례씩 콘서트를 열었다. 이달 서울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대전에서 콘서트를 연다.

    교보생명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강좌 △문화·스포츠 행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를 운영한다.

    교보생명은 "가업 승계, 세무 등 전통적인 VIP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인문학, 예술문화 등 다양한 강연이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