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 및 비렉스 제품 판매확대 영향"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 방침"
  • ▲ 코웨이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
    ▲ 코웨이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
    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823억원, 영업이익은 21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11.1% 성장한 6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매트리스·안마의자 제품군 판매 확대에 따른 렌탈 판매량 증가가 실적 향상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은 382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2869억원, 태국 법인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841억원, 영업이익은 40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9.5% 늘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덕분에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