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1590억원… 직전 분기 대비 53%↓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570억원으로 1분기(5311억원) 대비 5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1분기(3356억원)보다 5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11억원이다.

두나무는 실적 하락은 주요 가상자산의 해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1분기 시세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모멘텀이 2분기 다소 차분해지면서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 여파로 보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