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3000만원 상당수상자는 유럽 왕복항공권, 숙소비, 작품 출연료 수령린츠주립극장·독일 여름 오페라 축제 특별상 신설
  • ▲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개최 포스터.ⓒSD그룹
    ▲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개최 포스터.ⓒSD그룹
    SD그룹(에스디바이오센서·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바이오노트)이 성악 인재 육성에 나선다.

    20일 SD그룹에 따르면 오는 9월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에서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예선을 개최한다. 본선은 10월5일 열린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상금 3000만원 상당의 규모를 가진 국제 성악콩쿠르다.

    성악도들이 음악적 재능과 자질을 확인하고 심사위원의 지도평가를 통해 그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5개 부문(대학·일반부, 고3·재수생부, 고1·고2학년부, 중등부, 외국인 특별상)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는 유럽 왕복항공권, 숙소비 및 작품 출연료를 받는다.

    올해는 특별히 헤르만 슈나이더 오스트리아 린츠주립극장장과 독일 여름 오페라 축제의 디렉터 슈벤 그나스가 심사위원으로 초청됐으며 린츠주립극장 특별상과 오페라 축제 특별상이 추가 신설됐다.

    린츠주립극장 특별상 수상자는 2024/2025 린츠주립극장의 작품 중 최소 4회 이상의 주·조역으로, 오페라 축제 특별상 수상자는 2025년 8월 독일에서 열리는 요한슈트라우스 '박쥐'에서 의 4~6회 주·조역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콩쿠르에 참가한 모든 성악도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권위있는 콩쿠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