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일본 대학생 대상 '크루클래스' 진행롯데렌탈, 한국전자파학회와 '연구개발 지원 확대' 상호협력삼표그룹,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1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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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노선 증편 운항

    에어부산은 동계 성수기 기간 수요 증가를 대비해 부산~마쓰야마 노선 항공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다음달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기존 주 3회(수·금·일요일)에서 주 5회(월·수·목·금·일요일)로 증편 운항된다.

    부산~마쓰야마 노선의 출국 항공편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4시 3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5시 3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8시 도착한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A320(180석) 기종이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역 소도시 여행지로의 일본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취항했다. 취항 첫 편 만석을 기록한 이래 올해 7월까지 약 9개월간 4만여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9~10월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로 마쓰야마 곳곳을 둘러보며 관광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시기"라며, "이번 증편이 두 도시 간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일본 대학생 대상 '크루클래스' 진행

    티웨이항공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김포공항 화물청사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일본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슬라이드 탈출 ▲비상 상황 시뮬레이터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갖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 응급처치부터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까지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이 이뤄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외 학생들에게 당사의 훈련시설을 소개하는 한편 진로 탐색 및 항공 안전 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항공 안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 한국전자파학회와 '연구개발 지원 확대' 상호협력

    롯데렌탈은 한국전자파학회와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은 ▲전자파 관련 교육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 ▲고사양 측정기 자재 교보재 지원을 통한 최신 연구 스펙트럼 확장 ▲연구 과제용 측정기 자재 구매 및 렌탈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선다.

    롯데렌탈은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한국전자파학회 하계학술대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G·6G 무선통신, 우주, 국방, 위성 분야 등에 사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전자파(전파) 관련 산학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롯데렌탈은 4일간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계측 장비 렌탈 및 통합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렌탈은 계측기 렌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참가를 계기로 방산 분야에 진출, 다양한 방산업체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에는 한국전자파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220GHz까지 확장 가능한 주파수확장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롯데렌탈은 사업의 특성 및 예산 등을 고려해 계측기를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신품 및 중고 장비, 단기(1주~12개월) 및 중·장기(1년~5년) 렌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사프로세스 원격 감독, 관리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각종 제어 자동화 프로그램 운용이 가능한 PC·모바일 자동화 솔루션(ATS)도 지원한다.

    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와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 효과도 장점이다.

    ◆삼표그룹,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1000만원 후원

    삼표그룹은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통해 미래 영화 새싹을 발굴하는 한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 문화 축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예심을 통해 34개국 128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다음달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총 6일간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북한산국립공원 제1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저출산 시대 속 아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은평구 지역 아동 및 보호자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맞춤형 영화 상영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9월 6일과 9일, 총 4회에 걸쳐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지역 아동 460여명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도시개발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 탄손낫 공항과 북동부 꽉닌성 송콰이 산업단지 일대 인프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약 43% 수준인 도시화율을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때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EVN으로부터 PQ승인을 획득한 유일의 한국 케이블 업체기도 하다. PQ승인은 케이블 품질과 관련된 특정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를 획득해야만 EVN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과 국내 기업들의 'K 신도시 수출'이 본격화되면 당사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솔홈데코, 스토리보드 LPM 바디 출시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가구 소재 '스토리보드 LPM 바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PM은 인쇄된 종이 위에 멜라민 수지를 이용해 열과 압력으로 압축시키는 공법으로,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멜라민 수지가 적용된 가구는 제작과 이동 및 시공 과정에서 손상과 오염이 적다.

    특히 이번 제품은 포름알데히드가 0.5mg/L 이하로 방출되는 E0 등급의 친환경 PB 자재를 사용해 환기가 어려운 공간에 두는 가구의 내부재로 적합하다.

    한솔홈데코 측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용자의 개성을 공간에 표현할 수 있도록 12종의 패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드 측면 엣지 부분도 표면처럼 마감재를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효성중공업, 부산대와 '전력설비 디지털 솔루션 개발' 산학협력

    효성중공업은 지난 21일 부산대학교와 '빅데이터 분석·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학교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이 더해져 사업 고도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 측은 이번 산학 공동연구로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코어기술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솔루션 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