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골관절염 치료제는 1주 1회 또는 3회, 5회씩 투여해야1주 3회 투여 치료제 '하이히할 플러스'와 함께 환자별 맞춤 처방 기대10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에 참가해 휴미아 소개
  • ▲ 휴미아.ⓒ휴메딕스
    ▲ 휴미아.ⓒ휴메딕스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에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동일 제제의 골관절염 치료제들은 1주 1회 또는 3회, 5회씩 투여해야 약효가 지속되는 것과 달리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 치료제로 휴메딕스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는 게 휴메딕스 측의 설명이다.

    휴메딕스는 휴미아에 앞서 1주 3회 투여 주사제형의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히알 플러스'로 TFDA 인증을 받고 수출해 왔다.

    이번 휴미아 인증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해 환자 상황에 맞는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휴미아는 휴메딕스의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약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 제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유럽에서도 휴미아에 대해 CE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에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