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2024 지역재투자 평가서 국내 저축은행 유일 '최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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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저축은행이 금융위원회 2024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국내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위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과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심사한 결과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다소미흡 ▲미흡 5단계로 분류한다. 

    JT저축은행은 수도권을 위주로 전라, 제주 등에서 영업 중이다. 이 가운데 광주, 전남, 제주 등 지역 내 자금공급 심사에서 지역별 예대율 부문, 중소기업지원에 적극적 행보를 보여 왔다.

    특히 지역별 중기대출 실적과 서민대출지원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JT저축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전체 기업여신 중 약 88%다. 금리 연 16% 이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도 전체 가계 대출 가운데 91%의 비중을 차지했다.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본질에 충실하게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에도 열심이다. 6월 말 기준 JT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15%대로 업계 평균인 17%대보다 약 2%p 낮다.

    금융당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저축은행은 지난 6월 최고 연 3.7%의 금리를 예치금액에 따라 차등 제공하는 파킹통장 JT점프업2 저축예금 상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