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합병증, 재입원율 등 감소 효과로봇 전립선절제술과 기타 수술 임상 및 비용 분석 연구
  • ▲ 최세영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 최세영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최근 대한전립선학회 KPS(Korea Prostate Society)-아시아태평양 비뇨종양학회 APSU(Asia Pacific Society Uro-Onclology) 공동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최세영 교수는 '한국에서의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과 기타 수술 방법의 임상적 결과 및 비용 분석 연구' 초록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국내에서 전립선암 환자 중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절제 수술과 그 외 수술 방법을 통해 이후 발생하는 임상 결과 및 비용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로봇수술이 비용은 더 많이 들지만, 수술 이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나 재입원율, 수혈, 요실금 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우리나라에서는 비급여로 수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수술 이후에 들어가는 의료 비용과 환자의 합병증 및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로봇을 이용한 전립선 수술의 기능보존 효과가 사회적 의료 비용의 감소와 관련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결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