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낙인 재생산 막기 위한 비만·체중 관련 보도 가이드라인 제안 토론비만 진료 급여화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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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가 오는 5~7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COMES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첫 날인 5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비만 낙인 재생산을 막기 위한 비만 및 체중 관련 보도 가이드라인 제안'을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홍용희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유현 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최덕현 순천향이대 내분비내과 교수, 김진욱 히포크라타의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도 개최된다.남가은 고려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의 건강문제와 비만진료 급여화 중요성'을, 권영근 고려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대사 수술 전후 관리 중요성과 급여화 방안'을, 설아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원은 '소아청소년 비만진료 및 관리를 위한 적극 개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발표가 끝난 뒤에는 홍용희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환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신현영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이충헌 KBS 의학전문기자가 패널로 나서 토의할 예정이다.대한비만학회 관계자는 "비만 낙인은 비만 환자들에게 건강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모두 약화시키는 것이다"면서 "특정 이슈에 대한 대중의 str꽈 이해,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디어가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정리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