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느티나무가 로비에" … GS건설, 직원 휴식공간 새단장

GS건설은 수령 60년 느티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자이목(木)'을  본사 로비에 설치해 휴식·소통공간으로 꾸몄다고 6일 밝혔다.

자이목은 GS건설의 봄·미래를 상징하는 만개한 꽃이 가득한 나무라는 의미로 명명됐다.

해당나무는 원래 결혼과 함께 경기 용인시 모현읍으로 이사온 한 할머니가 심은 것이다. 이후 도로 조성으로 폐목될 위기에 놓이자 GS건설 측이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나무를 사옥 로비로 옮겨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듯 임직원이 잠깐이라도 쉴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 휴식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회사가 자이목처럼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4월에 사옥 옥상에 직원 소통공간인 스카이가든을 개소하고 '아이스크림 데이' 등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