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거주 신혼부부중위소득 140%이하만
  • ▲ 동탄신도시 전경.ⓒ뉴시스
    ▲ 동탄신도시 전경.ⓒ뉴시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7억원가량의 시세차익 예상되는 아파트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2지구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계약취소분 1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이 오는 27일 실시된다. 

    이번 무순위청약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며 대상은 경기 화성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다. 혼인기간 7년이내 중위소득 140%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외벌이가구라면 가구원수별로 △3인 980만원 △4인 1154만원 △5인 1228만원, 맞벌이는 △3인 1120만원 △4인 1320만원 △5인 1404만원이다. 

    재당첨제한은 10년이며 전매제한은 3년이다. 다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이 지나 현재 전매도 가능하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 84㎡이며 지난 2018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금액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4억556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금액 등을 포함하면 약 4억6950만원이다. 

    내달 11일까지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잔금 90%는 오는 11월11일까지 치러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84㎡는 지난달 11억8800만원(25층)에 실거래됐다. 따라서 청약에 당첨될 경우 약 7억원가량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