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에 전시부스 열어 … 차별화된 CDMO 경쟁력 소개고객과 접점 넓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수주 활동 강화 예정
  • ▲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부스 이미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부스 이미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리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CPHI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다.

    올해 CPHI에는 세계 166개국에서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6만2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잠재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 벽면에는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월 그래픽을 통해 구현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연간 78만4000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중앙에는 LED 패널을 설치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부스 상단에는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유럽의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 브로슈어 대신 QR코드 방식의 디지털 브로슈어를 공유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코백 등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해 ESG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 참가에 이어 오는 9~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재팬 2024'에도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해 각국의 고객 및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