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형 사회혁신 프로젝트 … 하반기 210팀·965명 선발상반기 수상팀으로부터 활동 성과 등 노하우 전수 받아
-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2일 교내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하반기 워크스테이션 사회혁신 프로젝트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워크스테이션'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학생주도형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공공가치 학습 ▲변화의 주체 ▲사회 혁신 네트워크 ▲사회적 벤처 창업 ▲사회적 가치 경영 ▲GS 사회혁신프로젝트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사회문제 10대 주제를 기반으로 활동한다.2018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373팀, 75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고등교육혁신원의 대표적인 사회혁신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 하반기에는 210팀, 96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하반기 워크스테이션 프로젝트팀은 내년 1월까지 활동한다.이날 협약식은 워크스테이션 협약·선언식에 이어 소셜 이노베이터 토크, 커뮤니티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졌다. 소셜 이노베이터 토크에선 상반기 워크스테이션 성과 공유 행사인 'IHEI Festa'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명의 학생이 나와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이재근(건축공학 19학번) 학생은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저용량 액체 계량과 투약 도구 개발' 프로젝트의 활동 노하우를, 남진희(정치외교학 22학번) 학생은 20대를 위한 정치 뉴스레터를 발간한 '이대로' 팀의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남석인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은 "워크스테이션 팀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이들의 진정 어린 마음이 세상과 맞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성과를 떠나서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하며 여러분이 열정과 헌신으로 청년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