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길목서 대학교육 재설계 방향 모색"과감한 체질 개선과 제도 혁신 함께 고민"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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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광운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노원지역 4개 대학 연합 대학재정지원사업(혁신·육성) 성과포럼'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의 공동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모델 개발과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포럼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광운대 천장호 총장,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과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1부에선 ▲광운대 현예닮 학생의 '졸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삼육대 한예진 학생의 '신입생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활용 레시피' ▲서울과기대 강현경 학생의 '도파민 중독문제 개선을 위한 디자인 씽킹' ▲서울여대 김서연 학생의 '학생데이터워킹그룹의 졸업생 취업여부 영향요인 분석프로젝트' 등 대학별 학생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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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선 ▲광운대 정석재 기획처장 ▲삼육대 송창호 기획처장 ▲서울과기대 성욱준 기획처장 ▲서울여대 김명숙 기획처장이 '전공자율선택제 운영 방안'을 주제로 대학별 사례를 발표했다.마지막 3부에선 발표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제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대학의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제도 혁신이라는 도전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의 길목에서 대학교육의 재설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특별히 전공자율선택제 운영방안을 중요한 주제로 논의했는데 4개 대학이 제도적 공유를 넘어 동반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승 총장은 "이번 포럼은 교육의 정책적·사회적 요구에 맞춰 노원 4개 대학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4개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계획을 세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51개교를 포함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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