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중심으로 인기 상승… 신규 가입자 2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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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라이프플래닛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점과 출판사뿐 아니라 보험사도 뜻하지 않은 수혜를 얻고 있다.

    16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교보라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교보라플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앱스토어 금융부문 1위를 기록했다. 교보라플의 일간 신규 가입자는 평소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교보라플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365플래닛'을 이용하면 교보문고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월 최대 4000점까지 얻을 수 있어 교보문고를 통해 한강의 책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 같은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365플래닛'은 교보라플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최초 가입 시 포인트를 지급하고 걷기 미션과 건강 룰렛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획득한 포인트는 교보문고 포인트로 전환해 △교보문고 전자서점 이용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구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에 힘입어 교보라플은 작년 서비스 리뉴얼 후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사용자가 월평균 1만명씩 꾸준히 증가해 현재 15만명 이상 이용 중이다. 

    교보라플 앱을 통한 보험 가입도 활발하다. 교보라플은 이를 통해 얻은 MZ세대의 보험 구매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MZ세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교보라플앱과 '365플래닛'이 관심을 받으니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마침 교보라이프플래닛 또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한 최초의 달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