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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7일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로 동창회관을 옮겼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문선배 총동창회장과 동문 120여 명이 참석했다.문 총동창회장은 "충무로 영상센터로 옮긴 이유는 총동창회와 학교법인이 상생 관계를 재정립해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뜻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35만 동문의 염원이 담긴 동창회관 개관식을 갖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윤 총장은 동창회관 이전에 대해 '오랫동안 꿈꿔온 숙원의 해결'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동창회관 이전은 동국대 120여 년의 역사를 품에 안고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를 위한 큰 걸음"이라며 "동국 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재단과 학교, 동문회가 하나의 큰 뜻으로 동국을 위해 열심히 함께하겠다"고 축하했다.한편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불교학술원 사무실, 산학협력업체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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