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개최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종이 행사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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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가 지난 19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5회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당일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종이비행기 마니아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찾았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종이비행기대회로 무림페이퍼가 종이비행기를 하나의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했다.대회는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세 종목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로부터 공식 챔피언 레코드와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등을 수여한다.이날 오래날리기 종목 예선전에서 초등부 조율 선수가 1분 18.22초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멀리날리기 종목은 빗속에서 진행됐다. 우승자는 종이비행기를 64.52m 날린 중·고등·일반부 오시언 선수가 차지했다.오 선수는 “종이비행기대회는 소중한 꿈의 무대였다. 다음 목표는 100m 돌파”라며 소감을 말했다. 우천으로 인해 오래날리기와 곡예비행기날리기 종목 결선 및 슈퍼컵 리그는 내년에 치러질 예정이다.무림페이퍼는 대회뿐 아니라 공식 기록, 현장 사진 등을 장식해 대한민국 종이비행기대회 역사를 담은 ‘명예의 전당’을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이 밖에도 종이로 가득 찬 ‘페이퍼Pool’ 체험을 비롯해 ‘종이비행기 철인 3종 경기’, 생분해 종이컵에 반려식물 심기 등 종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주판식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장은 “대회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대한민국 종이비행기 마니아들의 실력도 매년 향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종이비행기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