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펄프 30% 이상 함유해 친환경성 높여아기 감각발달 돕는 기능성 디자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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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림P&P가 국내최초 천연펄프를 활용한 '치발기 장난감'을 상용화했다. ⓒ무림P&P
무림P&P가 국내 최초로 천연 펄프를 유아용 친환경 치발기 장난감에 적용, 상용화에 성공했다.무림P&P는 기존 플라스틱에 펄프를 결합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제품은 펄프를 유아용품에 적용해 상용화한 국내 첫 사례라고 14일 밝혔다.치발기 장난감은 이가 나기 시작하는 아기의 잇몸 통증을 완화하고 씹는 연습을 돕는 도구다. 일반적으로 유아용품은 아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소재를 엄선해 제작된다.무림P&P가 국내 순수 기술과 디자인으로 만든 토종 브랜드 ‘심통’과 공동 개발한 이번 제품은 천연 펄프가 30% 이상 함유되어,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미세플라스틱 발생양을 낮췄다.또한 어린이 제품 KC안전확인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열탕 소독 등 고온의 환경에서도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감각 발달을 돕는 기능성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펄프와 우드 파티클 등 자연 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매트한 표면 질감과 다양한 입체 디자인은 아기들이 치발기를 쥐고, 만지고, 깨무는 과정에서 감각 자극과 소근육 발달을 유도한다. 펄프 함유로 일반 플라스틱보다 단단한 강도를 구현, 쉽게 마모되거나 부러지지 않는다.친환경성도 우수하다. 무림은 펄프 등 바이오 유래 성분을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기술력으로 기존에 ‘OK biobased 1 star’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제품 역시 동일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다.무림P&P 관계자는 “아기의 안전을 고려한 치발기 등 유아용품부터, 화장품 패키징까지 무림의 펄프 소재 제품이 여러 생활용품 시장에서 상용화되며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천연 펄프 기반의 신소재를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펄프와 종이의 무한한 활용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