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4분기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전 분기 대비 72% 증가코나키나발루 등 상품 라인업 확대모두투어도 다낭, 치앙마이 등 골프 패키지 선봬
  • ▲ 코타키나발루 달릿베이CCⓒ교원투어 여행이지
    ▲ 코타키나발루 달릿베이CCⓒ교원투어 여행이지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따뜻한 동남아서 골프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행업계는 골프족들을 위한 골프여행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4분기 골프 패키지 예약률(출발 기준)은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견줘서는 10% 늘었다.

    현재 예약 추이를 고려했을 때 지난해 송출객 규모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4분기의 경우 신규 예약 증가세가 한층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최근 골프 패키지 신규 예약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겨울철 따뜻한 곳에서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 서둘러 골프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여행이지는 동계 시즌 골프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골프 패키지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올겨울 대표 상품으로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고품격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골프 5일’이 있다.

    이 상품은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오션윙 주니어 스위트룸에 숙박하며, 오션윙 전용 레스토랑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달릿베이CC에서는 키나발루산과 넓게 펼쳐진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열대식물이 늘어서 있는 페어웨이에서 최대 63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인 출발 가능 ▲그린피·카드비·캐디피 포함 ▲미니바 1회 제공 ▲레이트 체크아웃 ▲시내 KK라운지 이용 ▲고급 항공 커버 제공 등의 구성을 자랑한다.
  • ▲ 모두투어의 치앙마이 골프여행 패키지ⓒ모두투어
    ▲ 모두투어의 치앙마이 골프여행 패키지ⓒ모두투어
    모두투어는 ▲가산 레가시 CC ▲가산 파노라마 CC 등의 골프장 이용과 함께 라티란나, 샹그릴라, 멜리아 등 호텔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치앙마이 시내 5성 호텔에서 3박4일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가격은 68만1000원부터다. 

    다낭 세계 100대 코스 호이아나 쇼어스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다낭 호이아나 쇼어스 54홀 뉴월드 3박5일' 코스는 항공 포함 시 74만9000원에 선보인다. 

    뉴 월드 호텔 슈페리어 3박, 전 일정 조식, 총 54홀 그린피, 공항과 호텔간 왕복 차량과 기사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