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평면도' 20~30대 수요 반영'TDS' 조작부분 확대해 직관성↑
  • ▲ 신 평면 엔터라운지. ⓒ롯데건설
    ▲ 신 평면 엔터라운지.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新) 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브론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디자인·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심사해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새 평면도 명칭은 '미래소비층 타겟 신평면개발-엔터라운지'다.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미래소비층인 20~30대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주거평면이다.

    이 평면은 실내외를 이어주는 공간이자 집 첫인상인 현관의 쓰임새를 다양화했다. 콤팩트 주방, 화장실 재구성 등 기존 공간에 혁신요소를 포함했다.

    반려동물·식물을 키우거나 자연채광과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평면을 재구성했다.

    또다른 수상작인 TDS(Total Design Solution, 기전 시설물 통합디자인)는 가구내 조명·난방 제어기기 디자인이다.

    전체 크기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조작부분은 확장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품기능과 디자인적 미학요소가 최적화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측은 "더나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들이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와 삶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주거공간 및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