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패턴 분석 영상기술과 대화형 관제시스템 만나 시너지 기대상호보완적 관계 구축해 상생·발전 도모키로 합의
  • ▲ 시그마케이-하이퍼월 업무협약 체결식.ⓒ서울과기대
    ▲ 시그마케이-하이퍼월 업무협약 체결식.ⓒ서울과기대
    초기(Seed) 투자 전문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이하 서울과기대기술지주)는 포트폴리오사인 시그마케이㈜가 지난 21일 하이퍼월과 기술교류·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시그마케이는 컴퓨터 비전과 실감 미디어 기술 그리고 이를 활용한 프레임 워크 등에 관한 3가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단순한 폐쇄회로(CC)TV 감시 시스템을 넘어 롱텀 시퀀스(장시간 연속화면) 분석을 통해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보안솔루션 'LTS-Guart ver 1.0'을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의 정적인 영상 분석 대신 긴 시간 동안 행동 패턴을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하이퍼월은 분산 시각화 기술과 이동 추적 인공지능(AI) 관제 기술을 융합해 24시간 중단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산업안전 특화 대화형 통합관제 제어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의 안전을 지키는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됐다. 운영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간 친화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각 사의 보유 기술과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공동 과제를 수립해 신사업 확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서울과기대기술지주는 서울과기대가 보유한 창의자산을 사업화하고 교내·외 창업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2018년 설립됐다.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후속지원 프로그램, 대학창업펀드,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동환 총장.ⓒ서울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