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제로·초고단백 중심 건강 스펙 강화 추진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주요 영양성분 높이고 당 함량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경쟁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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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주요 제품군 전반에 걸쳐 저당·제로·초고단백 중심의 ‘건강 스펙 강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체중 관리와 저당∙고단백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단백질∙아르기닌 등 주요 영양 성분을 높이고, 당 함량은 낮추기 위함이다.남양유업은 최근 ‘테이크핏 프로’ 리뉴얼을 통해 아르기닌 함량을 기존 780㎎에서 1400㎎으로 늘렸다.당 저감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하며 발효유 카테고리 내 ‘무첨가’ 트렌드를 확산시켰다. 원유에 함유된 유당 외에 별도의 당류를 넣지 않아 한 병(150㎖) 기준 당류는 3.4g으로, 기존 제품 대비 당류를 약 70% 줄였다. 칼로리는 90㎉로 기존 대비 약 33% 낮췄다.가공유와 두유 제품군도 당 저감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원유에서 유래된 당 외에 설탕을 넣지 않아 당 함량이 5g에 불과하다.또한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당류 0g으로, 30kcal의 저열량에 비타민E와 칼슘을 더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