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레일 대상… 서류·현장검사 총 8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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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A(운정~동탄) 노선 중 '운정~서울' 구간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나뉘며 서류검사와 현장검사로 구분된다.GTX-A노선 2단계(운정~서울)의 경우 1단계 수서~동탄 구간이 지난 3월 우선 개통된 이후 진행하는 검사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검사에 해당된다.변경 승인 대상은 에스지레일이며 TS는 운정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 등 32.4㎞를 잇는 운정~서울 구간 개통에 따라 검사를 실시한다.TS는 지난달 20~22일 3일간 서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6일까지 △조직 및 인력 △차량 △시설 △각종 점검 매뉴얼 △교육훈련 △비상대응계획 등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실시한다.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GTX-A 2단계(운정~서울)노선이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