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레일 대상… 서류·현장검사 총 8일 진행
  • ▲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안내문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안내문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GTX-A(운정~동탄) 노선 중 '운정~서울' 구간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나뉘며 서류검사와 현장검사로 구분된다.

    GTX-A노선 2단계(운정~서울)의 경우 1단계 수서~동탄 구간이 지난 3월 우선 개통된 이후 진행하는 검사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검사에 해당된다.

    변경 승인 대상은 에스지레일이며 TS는 운정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 등 32.4㎞를 잇는 운정~서울 구간 개통에 따라 검사를 실시한다.

    TS는 지난달 20~22일 3일간 서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6일까지 △조직 및 인력 △차량 △시설 △각종 점검 매뉴얼 △교육훈련 △비상대응계획 등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GTX-A 2단계(운정~서울)노선이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