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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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앤씨솔루션이 지난 11월 26일~12월 2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6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98개 기관이 참여해 총 10,803,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8.184대 1로 총 공모금액은 1,560억 원, 상장 후 시가 총액은 약 5,95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상장한 기업들이 공모가 대비 평균 20%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과 미국 대선으로 인한 국내 증시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우려로 정상적인 수요예측이 어려워 이번 수요예측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2공장 부지 매입 및 건설, R&D 센터 확충, 노후 설비 교체 등 시설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고도화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기술 개발 및 혁신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엠앤씨솔루션 김병근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력 우위를 유지해 글로벌 모션 컨트롤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앤씨솔루션은 오는 12월 5일~6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