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서빙로봇' 도입 시 '무이자할부·특별한도' 제공
  • ▲ KB국민카드 사옥 전경.ⓒ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 사옥 전경.ⓒ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티오더와 손잡고 스마트 매장운영을 준비중인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손님이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솔루션 도입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할부 △특별한도 부여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무이자할부 혜택은 디지털 주문 솔루션인 ‘테이블오더’와 음식 및 물건을 전달하는 ‘서빙로봇’을 설치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36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제공해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이 ‘테이블오더’를 설치할 때 신용카드 이용 한도가 부족하면 별도의 특별 한도를 제공해 금융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서빙로봇’ 설치 시에도 특별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사업자가 ‘테이블오더’를 구매할 경우 ‘KB국민 사장님 카드’ 등 신용카드를 비대면으로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카드 측은 카드 실물 수령 전에도 KB Pay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단독 업무 제휴로 고가 제품의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력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오더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