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와 공동 주관오는 23일 메리홀 대극장
  • ▲ 공연 포스터.ⓒ서강대
    ▲ 공연 포스터.ⓒ서강대
    서강대학교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교내 메리홀 대극장에서 '춤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무용 공연 'The Stage with Second Nature'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와 올해 공연장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들의 춤과 대중문화가 접점을 만들어 가는 최신 흐름을 반영해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라스트 포 원의 '브레이킹 갈라쇼' △이우재·팝핀현준의 '시간여행자' △최우석의 'Second Floor' △권혜란·이시윤의 '그늘에 앉아' △노유성의 '옹로(翁路)' △정희엽의 '시간은 직선이 아니다(왜곡, 순간, 망각)' 등 현대무용과 비보이 댄스, 힙합 분야의 선두에 있는 6개 팀이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용 관객의 저변 확대와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장으로, 무용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표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좌석 구분 없이 2만 원이다.

    서강대 메리홀은 대학 극장 중 유일하게 상주예술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400석 대극장과 100석 소극장을 갖췄다. 내년도 대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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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