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2년 총 2327만7000가구… 2041년부터 감소경기·서울·인천 순… 세종 가구수 78.2% 늘어나넷 중 셋은 1~2인 가구… 모든 시·도에서 가장 커져
  • ▲ 1인 가구 CG ⓒ연합뉴스
    ▲ 1인 가구 CG ⓒ연합뉴스
    2052년 우리나라 10가구 중 4가구는 1인 가구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이들 1인 가구 중 60세 이상 고령 가구 비중은 60.3%에 달할 거로 예상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시도편): 2022~2052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총가구는 2166만4000가구에서 2041년 2437만2000가구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2052년에는 2327만7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시도별로 2022년 대비 2052년 서울·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경남을 제외한 10개 시도의 가구 수는 증가한다. 2022년 시도별 총가구는 경기(537만), 서울(408만), 부산(144만) 순으로 많았으나, 2052년에는 경기(653만), 서울(397만), 인천(145만) 순이 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2022년 408만1000가구에서 2038년 427만6000가구까지 늘다가 2052년에는 2.8% 줄어든 396만8000가구까지 감소한다. 경기는 2022년 536만8000가구에서 2044년 668만 가구까지 증가하다가 2052년에는 21.7% 늘어난 653만5000가구가 된다.

    이 외에도 세종은 2022년 15만1000가구에서 78.2% 늘어난 2052년 26만9000가구로 증가하고, 제주는 2022년 27만5000가구에서 14.2% 증가한 2052년 31만3000가구로 늘어난 예정이다.

    가구증가율은 2022년 총가구 기준 전년 대비 1.84% 증가했으나, 점차 감소해 2042년엔 마이너스로 전환해 2052년에는 0.73%으로 떨어진다. 2052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마이너스(-) 증가율이 나타날 전망이다.

    평균 가구원 수는 2022년 2.26명에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든다. 2052년에는 세종이 1.93명으로 최고 수준이며 경북과 충남은 최저 수준인 1.65명까지 줄어든다. 이에 모든 시도에서 평균 가구원수가 2명 미만이 될 예정이다.

    2052년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커지고 강원·충북 등 12개 시도에서 40%를 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52년까지 1인이나 2인 가구가 연평균 각각 7만4000가구, 6만9000가구씩 증가하면서 1~2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76.8%에 달하게 된다.

    2022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34.1%(739만 가구)다. 그러나 2052년엔 41.3%(962만 가구)로 7.2%포인트(p)(223만 가구) 증가한다. 시도별 1인 가구 비중은 강원(45.7%)·충북(44.5%)·대전(44.1%) 순으로 높고 세종(36.4%)·울산(38.2%)·경기(39.1%) 순으로 낮을 전망이다.

    1인 가구의 가구주 연령은 2022년 39세 이하 비중이 36.6%로 가장 높고, 60세 이상 35.0%, 40~59세 28.3% 순이다. 2052년에는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이 60.3%로 가장 높아진다.

    한편,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2년 522만5000가구에서 2052년 1178만8000가구로 2.3배로 증가한다. 고령자 가구 비중은 24.1%에서 50.6%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