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중 11명 참여 … "투자자 시각의 사업성 평가 유익"내년 창업지원 후속사업 동향, 장기투자유치 전략 강연도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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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NCI창업패키지사업단은 지난 16일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를 대상으로 '십분 투자설명회(Ten Minute IR) 경진대회' 모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TMI 경진대회는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성과와 사업 비전 발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엔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중 11명이 참여했다. 정부지원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사업 성과와 중장기 목표를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사 전문가 앞에서 발표하고 투자까지 연계될 기회를 얻었다.이날 행사 1부에선 기업 대표나 팀원이 IR을 발표하고 투자전문가가 사업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업에 대한 매력도와 스타트업 팀원 구성, 대표 역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2부에선 한양대 창업중심대학 장상길 팀장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내년도 후속 지원사업 동향과 인사이트에 대한 강연,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의 성공적인 장기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행사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투자전문가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투자자 시각에서 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투자 전략을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박철환 NCI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이번 모의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자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IR 피칭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예비창업자는) IR 자료를 보완해 더욱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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