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노노 이용자 33만명 방문…7월에만 22만잠래아·원펜타스 등 강남권 대단지 인기몰이
  • ▲ 호갱노노 인기 아파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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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갱노노 인기 아파트 순위 ⓒ직방
    지난해 아파트 정보플랫폼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은 자사가 운영하는 호갱노노에서 방문자가 가장 많은 단지 1~30위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24년 전체 누적순위 1위를 차지한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이었다. 해당단지는 지난해 2017년 당시 공급가격으로 계약취소 매물 1건이 나와 인기를 끌었다.

    공급가격은 4억8200만원으로 10억원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돼 소위 '로또청약'으로 불렸다. 

    호갱노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같은평형 매물이 1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역 롯데캐슬엔 총 33만4897명이 방문했으며 당첨자 발표가 있었던 지난해 7월 방문자수가 22만명을 돌파했다.

    이밖에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래미안 원펜타스' 등 로또청약 붐을 일으킨 단지들이 10위권 내 포진됐다.

    대단지 인기도 여전했다. 연간 누적방문 32만건이상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2000가구 대단지다.

    2018년 입주한 9510가구 규모 '헬리오시티'도 총 28만9179건 유입이 발생해 3위를 차지했다.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아파트는 주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위치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까지 포함하면 10위권 내 7개 단지, 30위권으로 넓혀도 절반에 가까운 14개 단지가 강남지역에 속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 인상과 새 아파트 선호가 지속되면서 분양시장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올해엔에도 강남3구 등 수도권 핵심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 공급이 예정돼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