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지 6일·7단지 7일 무순위청약 접수2017년 공급 당시 가격…84㎡ 3.2억
  • ▲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접수일 변경 안내문. ⓒ청약홈 홈페이지
    ▲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접수일 변경 안내문. ⓒ청약홈 홈페이지
    최대 4억원 시세차익이 예상돼 시장이목이 쏠린 세종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청약 일정이 일부변경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해당단지 무순위청약 접수를 8단지(H3블록) 6일, 7단지(H4블록) 7일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청약은 단지 구분없이 6~7일 한번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를 변경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8월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청약에서 접속자가 몰리며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 단지 전용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은 역대 가장 많은 294만780명이 몰렸다. 이틀간 홈페이지에 700만명이상이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한때 마비됐다.

    무순위청약은 계약포기 물량을 다시 분양하는 절차다. 통상 수년 전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돼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보유주택수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해 신청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오는 6∼7일 청약을 진행하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도 이른바 '로또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이다.

    7단지에선 전용면적 전용 84㎡ 1가구(10층)와 전용 105㎡ 1가구(7층), 8단지에선 84㎡ 1가구(23층) 등 총 3가구가 2017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나온다.

    전용 84㎡ 분양가는 3억200만∼3억2100만원, 전용 105㎡는 3억9900만원으로 3억∼4억원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